데이터 처리와 데이터 저장이라는 2가지 기능을 단일 아키텍처로 결합한 컴퓨터 칩이 개발됐다. 이는 인공지능 처리에 있어 매우 효율성이 뛰어난 유망기술이다.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 Ecole Polytechnique Federale de Lausanne) 나노스케일 전자구조연구소(LANES) 엔지니어들이 더 작고 빠르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차세대 침을 개발했다. 이 혁신 기술은 ‘로직-인-메모리(logic-in-memory) 아키텍처’ 또는 ‘로직 연산과 메모리’ 기능을 결합한...
'딥마인드 헬스'의 환자상태 모니터링 앱 '스트림스' 개발팀의 구글 헬스 이동과 관련해 의료 데이터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알파고를 탄생시킨 인공지능 기업 딥마인드(DeepMind) 사업 중 하나인 '딥마인드 헬스'는 지난해 영국 의료보험기구(NHS)와 손잡고 영국 병원 환자 160만명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 종사자를 위한 환자상태 모니터링 앱 '스트림스(Streams)'을 선보인 바...
소프트뱅크(SoftBank)가 PI System 시스템을 제공하고 실시간 데이터, 이벤트 인프라를 제공하는 산업 소프트웨어 제조사 OSI소프트(OSIsoft, LLC)에 투자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OSI소프트 보도자료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이번 투자는 정보 혁명의 다음 단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회사에 투자하려는 계획의 일부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투자 금액은 아직 밝혀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수억 수천만 달러에 달하며 OSI소프트의 가치 평가는 수십억...
본격적인 휴가기간으로 악성코드 활동이 줄어든 반면 파급력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영향력 있는 사이트에 악성링크가 삽입되어 있기 때문이다.국내 보안업체 빛스캔(대표 문일준, www.bitscan.co.kr)이 자체 운영하는 PCDS1을 통해 탐지된 국내 180여만 개, 해외 30여만 개의 웹서비스들에 대한 분석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현재 한국인터넷 위협 수준은 ‘경고’ 상태이다.악성코드 주요...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바둑 세계챔피언 이세돌의 대국을 계기로 글로벌 IT기업들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점점 더 인간처럼 진화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 지능(AI)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인공지능 학습장으로 제공하기로 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AIX’라는 이름으로 마인크래프트용 인공지능 플랫폼을 올 여름에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머신러닝 연구소에서 진행될 것으로...
애플이 최근 아이폰과 맥에서 발생하는 웹킷(WebKit) 보안 취약점 해결을 위한 업데이트를 발표했지만 보안 버그를 아직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안업체 테오리(Theori) 연구원들은 애플 웹킷 취약점으로 인해 주로 사파리(Safari) 실행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다. 그러나 업데이트 후에도 버그가 여전히 iOS와 MacOS에 남아 있다고 25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테오리에서 지적한...
삼성전자는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알파(Galaxy Alpha)’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갤럭시 알파’의 우아한 곡면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뿐 아니라 낙하에 의한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후면 디자인은 메탈의 차가운 느낌과 달리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9일(현지시간)부터 1월 12일(금)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18에서 기업들은 최첨단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총 25만5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전시면적에 900개에 달하는 신생기업들을 포함하는 3천 900여 전시 회사들이 참가했다. CES 2018에서는 2만개가 넘는 신제품들이 선을 보이게 된다. 특히 CES 미디어 데이 행사는 이틀에 걸쳐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을 불문하고 신제품을 발표했다....
LG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제조업체 위코(Wiko)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9일 독일 만하임(Mannheim) 지방 법원에 위코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위코가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골자다.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관련한 특허소송을 제기한 것은 2017년 3월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LU 사에 소송을 제기한 이후 두 번째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소프트뱅크가 6월20일 도쿄에서 인간의 감성을 인식하는 로봇 ‘페퍼(pepper)’ 일반용 예약을 판매 시작한지 1분 만에 첫 판매분 1000대가 매진됐다.20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페퍼'는 당초, 올 2월 중에 일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었나 거래 문의가 폭주하면서 시판 시점이 이날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페퍼' 본체 가격은 1,600달러(약 178만원)이고 유지 및 고장 등 대비한...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첫 원전인 고리 원전 1호기가 폐쇄 절차를 밟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차 회의를 열어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폐로)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에너지위원회는 2017년 6월 18일 1차 계속운전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되는 고리1호기 계속운전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국수력원자력에 권고키로...
자연의 나뭇잎과 마찬가지로 태양빛을 이용해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직접 고부가가치의 화합물(화학원료)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 광합성 디바이스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청에너지연구센터 민병권, 황윤정 박사 연구팀은 태양전지기술과 촉매기술을 융합하여 태양광에너지만으로 작동하는 세계 최고 효율(4.23%)의 일체형 인공광합성 디바이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광합성 : 식물인 나뭇잎이 태양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