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인수한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비브 랩스(VIV Labs)의 경영진이 4일 삼성전자를 방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향후 운영 방안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기존에 인수한 루프페이와 스마트싱스를 통해 시너지를 낸 것처럼 비브 랩스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로봇에게 마치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가 맛있는 간식을 알아차리거나 가시투성이의 물체를 잡지 않는 것을 쉽게 배우는 것과 똑같이 고통스러운 재프로그래밍 작업이 아닌 경험을 통해 행동하는 법을 가르치는 로봇용 OS 소프트웨어 가 출시됐다.브레인 오에스(BrainOS)라고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는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 자리한 브레인 코퍼레이션(Brain Corporation)이 개발했다. 이 업체는 휴대 전화용 칩 제조업체인 퀄컴(Qualcomm)의 지원을...
조만간 인공지능(AI) 기반 드론을 활용해 행사에서 군중을 모니터링하거나 차가 막히는 도로에 트래픽 패턴을 찾아내고, 재해 현장을 누비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IBM이 16일(현지시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왓슨 사물인터넷(Watson IoT)’ 드론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IBM은 왓슨 IoT드론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네덜란드 무인항공기(UAV) 제조업체 에어리얼트로닉스(Aerialtronics)와 업무 협약을 체결, 첫 실험대상으로 송신탑...
지구 반대편 브라질 '리우올림픽'의 체험을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다. 바로 SBS가 목동 방송센터 앞에 설치한 '트릭아트' 앞에서 셀카 한 장으로 리우 현장에 나가 있는 듯 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SBS는 지난 주말부터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림픽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목동 방송센터 앞에 트릭아트 존을 설치했다. ‘트릭아트(Trick...
팬택이 결국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갔다. 팬택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1991년 맥슨전자 영업사원 출신이던 박병엽 전 부회장은 6명의 직원과 함께 자본금 4000만원으로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팬택은 무선호출기(삐삐) 회사로 출발해 휴대폰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휴대폰 제조로 승승장구하던 시기엔 LG전자를 따돌리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팬택은...
미래창조과학부는 총 4조 1,335억원 규모의 ‘2017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최종 발표했다.   이번 종합시행계획은 미래부 전체 R&D 예산 6조 7,730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 출연연구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과학기술 분야 3조 1,439억원, ICT 분야 9,896억원을 대상으로 △기초연구(8,866억원), △원천연구(21,841억원), △R&D 사업화(1,982억원), △인력양성(1,501억원), △R&D 기반조성(7,145억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7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은 지능정보기술...
과학자들은 인간의 장기를 인공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인공 장기를 만드는 목적 중 하나는 약품과 화장품 개발 등 인간 대상 임상 시험을 대체하기 위한 전략이다.최근 인간 장기를 메모리 칩에 재현하는 연구가 진행, 의약품 개발 속도 향상과 동물 실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신약 하나가 개발돼 시장에 퍼지기까지는...
최근 하우리 취약점 공격 차단 솔루션인 바이로봇 APT Shield 관제를 통해 취약점으로 유포되는 신종 금융 파밍 악성코드가 발견되어 주의가 요구된다.하우리측은 “이번에 발견된 신종 금융 파밍 악성코드는 기존에 국내를 대상으로 금융 파밍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조직과 동일한 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기존에는 로컬 호스트 파일을 변조하는 방법으로 파밍 사이트로 접속을...
잉크젯 프린터로 종이 위에 출력한 글씨나 그림 자체가 전원이 되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국내 대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술의 등장으로 딱딱한 형태에서 벗어난 유연하고 다양한 ‘플렉서블 배터리’ 디자인이 가능해져, 입는 전자기기인 웨어러블은 물론 각종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s) 기기에도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일론 머스크가 인터넷 밈에서 탄생한 가상화폐 '도지코인'을 자주 언급하며 가격을 부당하게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일론 머스크가 내부자 거래에 관여했다는 투자자들이 소송을 제기했다.미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원고인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게시물과 TV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홍보 행위'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도지코인을 통해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 소장은 지난해 6월 투자자들이...
구글이 곧 크롬을 안드로이드로 운영체제(OS)와 통합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빌리티(Seamless Mobility) OS 전략과 맥을 같이 한다.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구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미 2년전부터 PC용 OS인 크롬을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로 통합하는 작업을 준비해왔으며 빠르면 내년이나 2017년에 서비스가 선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운영체제 통합 작업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안드로이드가 크롬...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 타깃팅(표적지향성) 효과를 갖는 무기나노 전달체에 기존 항암제를 결합하여 무독성과 뛰어난 항암치료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했다.현대아이비티는 바이오융합공동연구단의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팀이 생체친화적인 무기나노 전달체에 항암제를 결합한 약물 전달체를 동소이식 유방암 동물모델(Orthotopic Breast Cancer Model)에 투약한 결과 암세포 타깃팅 효과와 무독성으로 인하여 실험대상 동물 100% 생존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