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단자인가? 당황하지 않고~, 끝!” 요즘 인기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서 유행어가 또 하나 터지고 있다. 허풍 유단자가 진정한 고수에게 입만 살아 덤비다 꼴사납게 패하고 스스로 “짝. 짝. 짝.” 손뼉을 치고 끝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필자를 포함)에게 헛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고수를 상대하려면 자신의 실력 보다 상대의 실력을 먼저 알고 덤벼야 하는...
편집자 주: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를 송두리째 바꿀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기업들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새로운 경쟁력을 제고 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 기술은 관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국가의 장벽을 넘어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그 진원지인 독일에서 생생하게 보고...
코로나 19(COVID-19) 대유행으로 사람들 간 만남이 멀어지면서 요즘 각종 신문,방송 어디를 봐도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가 오고 있다는 뉴스가 넘쳐난다.언택트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신조어로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비접촉(비대면) 형태 사회를 일컫는다. 2017년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처음으로 등장한 '언택트'는 옥스퍼드 사전에도...
그야말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라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것 같은 상황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생소한 단어들이 많은 이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검색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가상화폐가 국내에서 가장 높이 수면 위로 떠오른 사건이 아닌가 싶다. 같은 시기에 국내에서만 가상화폐가 화제가 된 것은 아니다. CNBC와 비즈니스인사이더도 가상화폐의 가격 폭등과...
전 세계 곳곳의 병원과 정부기관, 기업과 개인을 마비시킨 워너크라이 (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이 다행히도 국내에서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랜섬웨어의 위협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네트워크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포티넷코리아(www.fortinet.com/kr)가 데릭 맨키 (Derek Manky) 포티넷 글로벌보안전략가와 인터뷰를 통해 향후 랜섬웨어에 대한...
“질문은 그만하시고 그냥 답을 말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얼마 전 한 기업의 임원들과 교육을 하는 중에 벌어진 일이다. 내가 계속해서 질문하자 한 임원이 한 말이다. 생각하기보다는 실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항변일 것이다. 우리는 왜 이런 일에 익숙할까? 그리고 이런 경험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숙고해볼 필요가 있다. 많은 직장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느낀 오늘날...
고부가가치라고 불리고 있는 SW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치 사슬’이 아닐까 생각한다.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가치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이 ‘SW 그 자체의 가치’일 것이다. SW의 가치가 지속해 발전하고 진화하기 위한 전략적 산업 모형을, 필자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 ‘SW의 완제품화’를 출발점으로 생각해보고자 한다.SW완제품 기술이 적용되어야, 진화형 제품/서비스(SaaS) 비즈니스 진가 발휘현재...
’비대면‘ 산업 사회 전반으로 확산..콩글리시 언택트(untact) 대신 컨택트리스(contatless)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 사태 이후 언택트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국산 신조어인 ‘언택트(untact)’가 급속도로 미디어에 파고들어 대통령 이름보다도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언택트 기술, 언택트 산업, 언택트 경제 등 민간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에서도 많이 쓰고 있다. ‘언택트(untact)'라는 말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 부정의 접두어 '언(un-)을...
어린 시절 필자를 마법의 세계로 이끌었던 두 권의 동화책이 있다. 바로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손오공’ 등 상상의 나래를 한 참 펼 나이에, 아마도 두 주인공의 현란한 도술 실력을, 갖고 싶은 능력 중 최고의 능력으로 여겨졌던 것 같다.생각하고 상상하던 것들은 거의 모두 다 만들어지고 서비스되는, 곧 상상이 현실이 되는, 요술 같은...
최근 애플이 내부적으로 ‘Titan’이라는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구글과는 달리 스마트폰 시장에서처럼 애플은 차량을 직접 제작할 가능성이 있다. 자동차 산업은 IT 산업과 게임 룰이 다르지만, 혁신역량이 탁월하고 막대한 현금을 보유한 애플의 자동차 산업 진출이 현실화되면...
4차산업혁명이 주는 용어의 전달성은 매우 강렬하게 느껴진다. 용어가 주는 급진성 때문인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속도 또한 빠르다. 우리가 지나온 산업혁명을 긍정 혹은 부정의 의미로 이야기하는 것은 그동안의 기술 변화를 통해 인류의 삶과 생활문화의 급격한 변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아직 실체도 불분명한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통해 인류는 어떤 변화에 놓이는가가 큰 이슈일 것이다. 1차 산업혁명은...
사람이 디바이스를 조작하는 HDI(BCI) 단계를 거처, 컴퓨터가 사람을 지원하는 DHI(CBI)를 거치면, 최종적으로 사람의 두뇌와 사람의 두뇌, 사람의 두뇌와 동물의 두뇌를 연결하는 HHI(BBI) 단계에 이르게 된다.두뇌와 두뇌로 마음과 생각과 지식을 전달할 수 있고, 동물을 생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성경에 까마귀(raven)가 사람에게 밥을 날라주는 것이 현실로 등장한다. 텔리파시, 초음파 두뇌 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