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Renault-Nissan)이 26일(현지시간),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기술 탑재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차량 모니터링, 유지 보수 예측,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0년까지 애저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닛산의 10여개 이상의 차량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르노-닛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첫 회의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S-PLEX)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9월 25일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하여 위원구성 완료 후 위원회 공식 출범을 겸하여 개최되는 첫 회의이다.이날 문 대통령은 “4차산업혁명 역시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지능정보화사회로의 발전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바꿔주는 한편 일자리 파괴, 디지털 격차...
구글이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 이미지 분석 기술인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Google Cloud Vision API)’를 공개했다.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구글 클라우드비전 API를 활용해 이미지 파일을 분석, 사진의 상황을 구별하고 사진 속의 인물의 감정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 구글이 ‘구글 포토’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구글은 12월 2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비전...
퀄컴(Qualcomm)의 인공지능 칩(AI Chip) 개발은 특허분석 결과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후 2013년 10월 10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인간의 Spiking Neural Networks(SNNs)를 모방한 뇌처럼 학습하는 프로세서(Neural Processing Unit, NPU, 신경망 처리 장치)인 '제로스(Zeroth)'를 공개했다. NPU는 사람의 뇌를 구성하는 신경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림> Qualcomm의 SNNs베이스의 NPU인 Zeroth(2013). Image source: Qualcomm 제로스는 인공...
2016 다보스포럼(WEF)에서 기존 영역의 경계를 넘어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나노기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자율주행차량, 3D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고 선포 했다. 세계로봇연맹(IFR,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은 제조업용 로봇의 새로운 돌파구로 인간 협업 로봇(Co-Robot) 활용 증가를 예상, 로봇은 3D(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분야의 대체·보완,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던 애플이 드디어 ‘차등 사생활(differential privacy)’ 기술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애플이 프라이버시(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고 이용자들의 행동 패턴(spot patterns on how multiple users are using their devices)을 파악하는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선임 부사장이 최근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6)에서 '차등 사생활(differential privacy)'로...
구글(Google)이 알파고(AlphaGo)라는 인공지능(AI) 컴퓨터 프로그램 덕분에 AI 기술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지만, 구글의 단점은 클라우드 베이스의 AI이다(이를 Edge->Cloud AI라 함). 반면 애플(Apple)은 온디바이스(on-device)의 AI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글을 능가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제 블록체인 개념의 Cloud->Edge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에 애플이 자체 개발하고 디자인한 ‘Neural Engine...
구글이 사용자 주택에 알맞은 태양광을 분석해 주고 추천 보급하는 '프로젝트 선루프(Project Sunroof)'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여러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구글의 ‘프로젝트 선루프’를 보도했다. 프로젝트 선루프는 구글 엔지니어 칼 엘킨이 진행하는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글 지도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집에 얼마나 많은 태양광을 받는지 알려준다. 또한 사용자에게 알맞은 태양광 패널 크기부터 가격, 대여...
삼성전자가 최근 인수한 미국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의 디네쉬 팔리월(Dinesh Paliwal) CEO가 21일 삼성전자를 방문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커넥티트카(Connected Car)와 오디오 분야 전문기업인 하만(www.harman.com) 전격인수를 결정했다. 인수 가격은 총 80억달러(한화 약 9조4000억원)로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 사상 최대 규모다. 해당 인수 과정은 2017년 중반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하만의 주주와 주요...
미국에서 일하는 아마존 노동자 수가 9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 내 노동자 169명 중 1명이 아마존 직원인 셈이다.아마존은 지난 7월 29일(현지시각)에 발표한 2021년 2분기 결산보고서에서 미국 내 노동자 수가 9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배송 계약을 체결한 운전기사 수천 명 등 계약자는 포함되지 않았다.아마존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디스플레이 보다 제조비용이 20% 더 높은 ‘노치(Notch, U·V 형태로 모양을 파내는 것) 디스플레이가 올해 약 3억 대 가량의 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2018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9%에 달하는 규모이며, 이중 45%가 애플, 55%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주요...
구글이 머신러닝 기술을 오픈하자마자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술인 DMLT(Distributed Machine Learning Toolkit)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DMTK는 머신러닝 작업을 한 번에 여러 노드 위에서 모델 학습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해준다.12일(현지시간)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 기트허브(GitHub)에 올려진 DMTK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리서치 랩에서 만들었다. DMLT의 핵심은 개발자들이 쉽게 머신러닝 프로그램 작업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