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장기를 부작용 없이 이식할 수 있다. 미국 UPI통신은 12일 신시내티 대학의 일반내과 의학소장인 마크 에크만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C형 간염에 걸린 신장 기증자들의 장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수술 비용 뿐만 아니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 마크 에크만 박사는 "신장기증 공급이 늘어나는 것은 신장 이식이 필요한 투석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에 개발된 신약은 부작용을 크게 낮춰 치료율은 거의 100%"라고 주장했다.
국내 연구진이 혈액이나 땀, 침 한 방울로 초기 잠복상태 치매까지 판별해 내는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했다.경상대학교 김명옥 교수 연구팀이 치매를 손쉽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진단키트를 개발했다.연구 성과는 국제적인 저널인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터(Scientific Reports)에 논문명 ‘형광 나노 입자 이미징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병의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키트(A novel kit...
국내 연구진이 소장내 IEL(상피내 림프구, Intraepithelial Lymphocytes, 장 상피내 림프구로서 장내 면역기능 및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 세포의 분화 조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마이크로 RNA를 발견했다. 최근 장내 면역체계와 염증 관련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IEL세포의 분화 조절을 통한 장내 질환의 면역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올해 노벨 화학상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발전에 기여한 3명의 화학자가 공동 수상했다. 9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존 굿이너프(97) 미국 텍사스대학교 교수와 스탠리 위팅엄(78)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빙엄턴캠퍼스 교수, 요시노 아키라(71) 일본 메이조대학교 교수에게 노벨 화학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1922년생으로 올해 97세인 굿이너프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역대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가 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폰, 노트북, 전기차,...
미국항공우주국(NASA)가 추진제 없이 전자기장 에너지로만 작동되는 기관 실험에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엔진은 EM드라이브(Electro Magnetic Drive, EMDrive) 기술로 그동안 실험들에서는 변인통제가 제대로 안되어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외부요인으로 들어갈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제외하고 진공 상태에서 작동했는데도 추진력이 발생한 것이다.실용화되면 화성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켓 추진체로는 9~12개월 걸리는 기간을 단...
국내 연구진이 페인트처럼 칠해서 만들 수 있는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손해정 박사팀은태양전지 원료의 용액을 코팅 후 고체화되는 속도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고효율 용액공정 유기태양전지의 대면적화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용액 공정상에서 유기태양전지 소재의 작은 면적과 큰 면적에서 필름 형성 메커니즘의 차이점을 밝혀내고, 이를 공정 기술상 해결을 통해 고효율 유기태양전지 대면적화 기술을 개발한...
임신하면 여성의 뇌에 변화가 일어나 '엄마로서의 힘'이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최근 새로운 연구에서는 엄마뿐만 아니라 첫 아이를 가진 아빠의 뇌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를 임신한 여성의 체내에서는 호르몬 균형이 변화해 심신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16년 연구(논문명: Pregnancy leads to long-lasting changes in human brain structure)에서는 임신한 여성의 뇌에서는...
탄수화물의 한 종류인 전분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만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은 소화가 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서 대장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이런 저항성 전분을 꾸준히 섭취하면 유전성 암 발생이 60%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이런 효과는 전분 섭취를 중단하고 10년 후까지 지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저항성 전분은...
12월 25일 세계 천문학계에게 역사적인 사건이 있을 예정이다. 사상 최대 크기의 적외선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 이하 WST)’이 발사될 예정이다. 이는 허블우주망원경의 발사 이래 대 사건인 셈이다.구경 2.4미터의 허블우주망원경은 우주의 신기하고 멋진 천체들을 수없이 많이 보여준,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가진 망원경이다. 그렇지만 30년이 넘은 이...
딥러닝(deep learning)이 미래의 문서검색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야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딥러닝 전문가들은 미래 문서검색 기술이 결국 컴퓨터나 구글(Google)의 검색 알고리즘들이 사람처럼 생각하며 글의 의미나 아이디어, 사고방식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이는 지난 2년 동안 구글의 딥러닝과 인공지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캐나다 토론토대학 컴퓨터과학분야 교수가 주장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종류의 뇌세포 ‘로즈힙 뉴런’이 발견됐다. 미국 앨런 뇌과학연구소와 헝가리 세게드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런스(Nature Neuroscience)’에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뇌세포의 일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세포를 로즈힙(rosehip, 장미 열매) 뉴런(neuron)이라 이름 붙였다. 세포 중심의 뇌세포 축삭돌기가 형성하고 있는 밀집한 다발이 꽃잎이 떨어진 장미 모양과 비슷하기...
3D 프린팅으로 추진하고 있는 Google의 전략적 무기 'Project Ara' 심층 분석 I. 구글의 기본 전략 분석II. 지난 4개월 동안에 일어난 일들II-1. 프로젝트 아라가 주는 의미 분석II-2. 프로젝트 아라에 3D 프린팅 가세의 의미 분석II-3. 구글, 모토를 레노버에 매각, 아라와 특허는 유지의 의미 분석II-4. 구글에 무릎 꿇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양사의 포괄적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