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아이폰 사용자 정보도 무차별 수집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페이스북이 지난 2013년에 1억5000만 달러(약 1,683억 원) 인수한 이스라엘 데이터 압축과 모바일앱 데이터 분석 업체 오나보(Onavo)가 운영하는 가상사설망(VPN, IP우회) 기반 사용자 보안 무선 데이터 관리앱 '오나보 프로젝트(Onavo Protect)'를 출시하고 있다.그런데 이 '오나보 프로젝트‘가 스파이웨어처럼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페이스북에...
미국 최대 통신업체 버라이즌(Verizon)이 야후(Yahoo)의 인터넷 사업부를 48억 달러(약 5조450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웰 맥아담(Lowell MacAdam) 버라이즌 CEO는 25일(현지시간) 야후 인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버라이즌이 세계 최고의 모바일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버라이즌은 야후의 이메일 서비스, 뉴스 웹사이트 등 인터넷 사업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나, 알라바바(Alibaba)와 일본...
네이버가 국토부로부터 국내 IT업계 첫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 받아 실제 도로에서 주행 실험을 실시한다. 네이버는 지난 달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네이버랩스(www.naverlabs.com)가 국토부가 부여하는 자율 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가 지난해 DEVIEW 2016을 통해 공개했던 네이버랩스의 자율 주행 기술이 실제 도로 상에서 시험이 가능한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임시운행 허가는 국내...
삼성전자 3분기 IT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이 1조7천500억원으로 확정했다. 2조원선마저 무너진 실적이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은 매출 47조4500억원, 영업이익 4조6백억원으로 확정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3조1300억원 줄어든 액수다. 3분기 역시 2분기와 같은 실적 급감은 스마트폰이 주원인이다. 3분기에 IM부문 스마트폰 판매량은 소폭 성장했으나 중저가 제품 비중이 늘고 기존모델 가격이 인하되면서 ASP(평균판매단가)가...
수조개의 센서가 우리 주위에 놓이게 될, ‘트릴리온(Trillion) 센서 시대’가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구현하는 원천으로 센서의 활용을 모색하는 ‘센서의 매직: 웨어러블/사물인터넷 차별화의 원천’ 세미나가 이달 2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개최된다. ‘센서의 매직: 웨어러블/사물인터넷 차별화의 원천’ 세미나는 글로벌 센서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성장할 지에...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가 이 달 내에 자율주행 택시서비스 시범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우버는 자사 연구개발센터가 있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8월안에 스웨덴 자동차회사 볼보(Volvo)와 협력해 자율주행 택시서비스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라고 8월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범 운행에 쓰일 차량은 라이다, 레이더 등 수십 개의 센서 등 자율주행 장비를 탑재한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SUV...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4’ 등 삼성 스마트 기기가 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를 취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 기기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산하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의 엄격한 내부 검증을 통해 상용 솔루션 중 정부 기밀을 취급할 수 있는 제품(CSfC, Commercial Solutions for Classified)으로 등재된 것이다.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아이비콘(iBeacon)과 근거리무선통신(NFC)가 본격적인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아이비콘은 스타트업 기업인 에스티모트(Estimote)가 개발한 비콘(Beacon)이라는 센서를 이용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애플은 iOS7부터 이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비콘은 정보를 아이폰에 자동 전송하는데 안드로이폰에 채택되어 비슷한 기능을 하는 NFC보다 데이터 전송 가능 범위가 훨씬 더 넓다. NFC가 4cm 안팎에서 쓸 수 있어 사실상 접촉을...
강원도는 10월 16일 제24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잊혀질 권리(디지털 소멸)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로써 강원도는 세계 최초로 ‘잊혀질 권리’를 법률로 정한 지자체가 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강원도는 ‘잊혀질 권리’ 관련 시스템 도입을 도내 사업자에 적극 권장하고, 이를 도입하는 사업자에게는 5년간 총 20억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8월17일 강원도는 세계 최초의...
지난 3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인인증서를 규제개혁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그에 대한 후속 조치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인인증서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여러 소식 따르면 정부는 공인인증서는 ‘유지’하되, 외국인에 한하여 사용을 유예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거나, 심지어는 외국인 전용 온라인 쇼핑몰을 정부가 제공할...
미국 야후가 2014년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이어 2013년 8월 해킹으로 인해 야후 회원 10억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이용자도 잠재적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후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등이며, 은행 계좌번호나 신용카드 데이터 등 결제와 관련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2016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Mobile World Congress)에서 두 종류의 스마트폰 신규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 IT전문 미디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 말을 인용해 “기존 모델들을 대체할 루미나 850과 750은 작년 발표모델 950과 더불어 신규 제품군을 형성할 것이며, 노키아(Nokia)의 모델명은 계속 유지한다”고 보도했다. 코드네임 ‘혼조(Honjo)’로 공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신규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