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에게 마치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가 맛있는 간식을 알아차리거나 가시투성이의 물체를 잡지 않는 것을 쉽게 배우는 것과 똑같이 고통스러운 재프로그래밍 작업이 아닌 경험을 통해 행동하는 법을 가르치는 로봇용 OS 소프트웨어 가 출시됐다.브레인 오에스(BrainOS)라고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는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에 자리한 브레인 코퍼레이션(Brain Corporation)이 개발했다. 이 업체는 휴대 전화용 칩 제조업체인 퀄컴(Qualcomm)의 지원을...
정부가 2015년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하는 한 해로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고용노동부·공정거래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2015년 업무보고의 첫 부분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Ⅰ’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올해 업무보고는 부처별로 보고하던 과거와는 달리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과 유기적인 정책 연계에...
정부가 IT와 금융이 융합된 ‘핀테크(Fin-Tech)’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또한 기술금융 20조원, 신성장산업 분야 100조원 등 모험자본의 시장 공급이 대폭 확대되며, 벤처 투자의 회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M&A 특화 증권사 육성이 추진된다. 연대보증 면제가 창업기업에서 비창업기업으로 확대되는 등 재도전 자금지원도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2015년 업무보고에서 모험자본 중심의 창조적 금융생태계를...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이 PC 웹브라우저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사용 비율이 87.64%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액티브X'에 발목이 잡혀있는 탓으로 보인다.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간한 '2015년도 상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IE 점유율이 87.64%로 나타났다. 반면 크롬은 8.82%, 파이어폭스는 1.80%, 사파리는 0.58%에 불과했다. 세계시장에서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 점유율은...
구글이 앞으로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를 이용한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대비해 자사 웹 브라우저 크롬(Chrome) 보안을 보호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7일(현지시간)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매트 브레이스웨이트(Matt Braithwaite)는는 블로그를 통해 “구글이 크롬의 최신 소스 코드로 만들어진 데스크톱 테스트 버전인 크롬 브라우저 카나리(Canary) 에디션을 이용해 암호화 테스트를 시작했다”며, “현재 사용 중인...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UERkDdfAeXY] 국내 최고 고성능 적외선 센서를 장착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26일 03시 08분(한국시간 26일 07시 08분)에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리랑 3A호는 발사 후 약 15분에 위성체와 발사체가 분리됐고 약 32분에 남극의 트롤(Troll) 지상국과 최초 교신을 통해 위성 궤적 확인 및 태양전지판 전개를...
안경식 디스플레이를 쓰고 가상세계로 들어가서, 내가 움직이는 손동작만으로 가상 정보를 직접 선택하고, 펼쳐보고, 확대하고, 움직일 수 있다면, 영화에서 보았던 상상 속 가상현실이 보다 현실로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 연구단(단장 유범재)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현실세계와 가상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안경식 디스플레이’(HMD, Head Mounted Display)와 근육의 신호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포스코 회장직은 공직이 아닌데도 항상 정권과 운명을 같이했다. 초대 박태준 회장을 거쳐 2000년 완전 민영화 이후 지금까지 25년 동안 대통령이 바뀔 때부터 마다 포스코 회장 자리는 한번의 예외도 없이 주인이 바뀌었다.최근 KBS, MBC, SBS 등 공영방송 경영진의 교체가 이슈로 대두되자 재계 일각에서는 또 다시 포스코 회장 교체설이 고개를 들고...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cRTNvWcx9Oo] 구글이 무인 비행체(드론, drone)를 개발했다.2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차세대 기술 개발 프로젝트인 '구글X'의 일환으로 그동안 2년간 비밀리에 개발해온 무인 비행기의 시험 비행이 성공했다고 보도했다.구글 무인 비행체는 아마존의 드론을 따라잡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시험 비행은 미국이 아닌 호주에서 진행됐다.구글 무인 비행기는 4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날개 길이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주택 100만호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발표하자 부동산 업계는 물론 금융권마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가계부채의 65%가 주택담보대출과 주택관련 보증인데 주택가격이 떨어 질 경우 신용관리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기 때문이다.김미현 국토교통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주거복지로드맵'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임대주택 85만호와 공공분양 15만호 등...
가트너(Gartner)는 2016년 스마트 시티에서 16억 대의 사물인터넷 기기(Connected Things)가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5년보다 39% 증가한 수치다.(표 참조).   2015-2020년도 스마트시티 부문 별 사물 인터넷 설치 현황 (단위: 백만 대) 스마트 시티 부문 2015 2016 2017 2018 의료 3.4 5.3 8.4 13.4 공공 서비스 78.6 103.6 133.1 167.4 스마트 상업용 빌딩 377.3 518.1 733.7 1,064.8 스마트 홈 174.3 339.1 621.8 1,073.7 교통 276.9 347.5 429.2 517.4 공익 사업 260.6 314.0 380.6 463.5 기타 8.6 13.3 20.8 32.3 합계 1,179.7 1,641.0 2,327.7 3,332.5가트너(2015년 12월)  베티나 트라츠-리안(Bettina Tratz-Ryan)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은 "2017년까지는 상업용 스마트 빌딩이 사물인터넷(IoT)을 가장 많이...
전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나흘 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올해 MWC 현장은 급성장한 모바일 시장을 반영하듯 세계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새로운 모바일 기기 제품들이 선보여졌으며, 그 중에서도 단연 모바일 가상현실(VR)에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로 MWC를 주관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관계자 역시 그간 부수적인 역할에 머무른 가상현실이 이번 MWC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고...